2017년, 다들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? 2017년이 끝자락에 온 만큼, 올 한해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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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지방조달청은 11월29일 경상남도 거제시에 있는 영공방을 다녀왔습니다. 영공방(대표 박영종)은 주로 한국의 대표적인 문화재나 전통식 건축물, 군함 등등 모형을 주로 제작하는 곳으로,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의 체험공간으로도 아주 좋은 곳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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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장터에 등재되어 있는 거북선 모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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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곳에서 제작한 거북선 모형이 나라장터에 등재되어 있는데요, 크기는 작지만 매우 정교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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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라장터에 등재된 영공방의 물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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㈜영공방(경상남도 거제시 둔덕면 소재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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먼저, 제품의 제조현장을 둘러 보았는데요, 가장 먼저 눈에 띈 것은 레이저 커팅장비들입니다. 영공방의 제품은 나무합판에 레이저커팅 기술로 모형의 각 부품을 새겨 넣어 구매자가 각 부품을 떼어내어 직접 조립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하였는데요,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고 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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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리고 이러한 모형은 장식물이나 홍보상품으로도 쓰이지만, 대부분은 학생들의 교육용자재로  쓰인다고 합니다. 우리나라의 옛 전통 건축물이나 옛날 선박 등 매번 현장교육을 갈 수 없는 학생들을 위해서 제작된다고 하네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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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성된 제품들 앞에서 의견을 나누고 있는 최진 경남지방조달청장과 박영종 대표​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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교육용자재로 사용되는 제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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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조현장을 모두 둘러보고 현장체험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. 현장체험장은 영공방의 제품을 판매하고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과, 부모가 앉아서 느긋하게 마실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되어 있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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현장체험장. 내부엔 카페도 있어 마실 것도 즐길 수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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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공방에서 제작한 제품의 구매도 가능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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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군에서 주로 많이 구매해 간다는 우리 해군의 군함 모형. 박영종 대표님은 나라장터에 군함모형이 등재되어 있다면 좀더 쉽고 편리하게 구매가 가능할 것이라며 나라장터 등재를 건의해 주셨습니다.

 
체험장에는 구매한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는데요. 박영종 대표가 직접 제작한 모형배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. 우리 전통 배에 관심이 많아 직접 제작을 시작하셨다고 하는데, 그 정교함이 정말 놀라울 따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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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V프로그램에도 많이 출연하셨군요! 정말 달인이십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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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영종 영공방 대표는 “이렇게 아기자기한 모형은 공공기관의 홍보물품으로 아주 안성맞춤”이라고 강조하며 “자동차 인테리어 및 민원실 장식 등 많은 활용을 부탁한다”고 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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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진 경남지방조달청장은 “지역전통문화상품을 공공기관 홍보물품으로 활용하는 등 판로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”고 답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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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남지방조달청은 앞으로도 지역전통문화상품을 홍보하고, 공공판로를 넓히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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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품을 홍보중인 박영종 영공방 대표